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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해도 괜찮아

선택에는 후회가 남기 마련입니다 _ 1

by 이대표

아무리 좋은 선택도 후회는 남기 마련입니다.

좋은 브랜드의 회사, 좋은 일자리가 반드시 좋은 선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기준이 다르고, 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릅니다. 그래서 개인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는 것이 진로에선 필요합니다.


더불어 한 번한 선택은 바꿀 수 없습니다.

선택의 결과를 바꾸기 위해선 더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애초에 선택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다만 그런 노력을 하는 중이라면 지금의 선택에 집중하고, 조금씩 멀리보고 바꾸어 가기를 조언합니다.





최근 만난 한 상담자의 경우 모 기업에서 SCM 업무를 하였습니다.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하고, 같은 산업에 있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직무는 일반 사무직으로 바뀐 뒤였고, 약 1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과거의 선택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과정을 자주 지켜봅니다.

결과론적이긴 하나 앞선 선택은 늘 아쉬움을 안고 있습니다. 어떤 강의에서도 저의 최 우선 선택은 '직무'라고 강조합니다. 산업과 기업은 직무의 색깔을 입히는 것이지 본질은 아닙니다. 같은 직무라도 식품 / 제조에 따라 역할과 관심은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채용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결국 '일 할 사람'을 채용합니다. 이 말은 내가 한 일이 중심이 되어 선택받는 다는 것이죠. 기업/산업은 변수입니다.


일을 쫓는다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내가 한 일'을 바라봐야 합니다. 무슨 일을 얼마나 했는지 정리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좋은 제품이 시장에 나가기 전에 어떤 포인트에서 마케팅을 할지 고민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이후 '해야 할 일'을 바라봐야 합니다. 어떤 곳에서 경쟁력이 있을지,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가질지 고민해야 합니다.


단점은 감추고 강점은 더욱 돋보이게 하세요.

이런 과정에 선택의 아쉬움이 해결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명확해 지는 것이죠.

그런 순간을 놓쳤다는 것이 아쉬운 것이죠.



다시 한 칸씩 나아가세요.

한 번에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징검다리를 놓는다고 생각하세요. 한 번에 넘어가기 어려운 개울가 사이에 큰 돌을 하나 더 놓듯, 더 멀리 가기 위한 한 칸을 생각하세요. 손해도 조금 봐야 합니다. 회사는 이기적이라 당신의 단점만 들추어 내겠지요. 때론 나쁜 패도 보여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의 과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징검다리를 놓으면 길을 건널 수 있으니까요. 당장의 징검다리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고, 기회가 된다면 조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by 일,상담소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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