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마음의 상처와 고민들은
마치 땅을 파는 것과 같이 깊숙하게
..
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들어간 후에야
헤어나올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이따금
파들어 간 마음의 자리에
무언가 채우거나
올라올 방법을 마련해 두거나
누군가 의지할 사람을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공간 속에서
헤매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언제든 나올 수 있는 믿을만한 무엇,
그 무엇이 당신이길 바라며,
당신도 누군가에겐
든든한 버팀목이고 희망임을 알았으면 한다.
by 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