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이직 상담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대표 May 15. 2020

이직해도 괜찮아

이직, 어떻게 해야 만족할 수 있을까?

장기과정 초반 넣어 둔 회사에 합격하는 사례가 생겼습니다. (우선은 축하드리고) 회사도 이름을 대면 알만한 곳이라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인지도 있는) 다행스러운 부분은 있으나, 매 번 합격 소식을 누군가로부터 들을 때 마다 고민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괜찮은 이직 결과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래 두 가지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 괜찮은 회사에 입사하였는가?

2. 년차 인정을 잘 받아 연봉협상의 결과가 괜찮은가?



보통 괜찮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기업 혹은 계열사, 산업에서 나름 괜찮은 기업들이 그러하겠지요. 또 이후에 협상을 하면서 원하는 년차, 직급, 연봉을 제안 받고 협상에 성공하는 경우에 이직의 만족도는 극에 달할 수 있습니다. 매 번 만족할 결과를 얻을 수는 없지만 아쉬운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1. 직무 역할, 업무 범위에서 오는 제한

2. 최초 연봉 협상에서 기존 대비 10% 이상 삭감된 형태 + 불리한 연봉 조건 (식대 포함 같은)



-

이직이나 취업의 과정에 합격 소식은 뿌리칠 수 없는 유혹과도 같은 것입니다. 

들어가서 계속 준비를 하자거나, 당장의 공백에 대한 두려움이 만드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입사 첫 날 회사의 단점을 보게 된다면 빠르게 손절하고 준비를 이어갈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용기가 필요한 것이죠. (막상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만, 공백의 공포가 더 큰듯 합니다.)


이는 목표에 대한 부재가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이직 자체가 막연하고, 언제 결과가 날지 모르니 최선의 선택이라 믿게 되는 것이죠. 이런 선택이 100% 안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도 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회사 내부의 변수는 남아 있고, 사람을 만나 봐야 알 수 있는 것들 이니까요. 일/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비단 회사의 브랜드, 연봉으로만 책정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직 과정에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번 이직이 생애 마지막이 아니라, 다음도 있고, 그 다음도 있다. 좋은 결과를 만드는 방향을 한 번에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조금씩 맞추어 가야 하는 상황도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선택이길 바라고, 더 나은 커리어 기회가 있길 앞선 상담자에게도 응원하는 바입니다.


by 일,상담소 이대표



+

더 많은 이직 상담 후기가 궁금하다면,

http://blog.naver.com/riverside79


나의 커리어/이직 상담이 필요하다면,

https://open.kakao.com/me/jobheping


+

댓글 및 메일 (jobhelping@naver.com)으로 궁금증 남겨 주시면 간단한 답변 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직해도 괜찮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