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직해도 괜찮아

워크숍 후기) 회사의 경영악화로 인한 이직과 이직사유

by 이대표

어제 10월 이직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공통점이 묘하게 있었는데요. 9월에 퇴사를 했다는 것과 회사의 경영 악화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된 것인데요. 한 회사는 지난해 대비 10%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어려움이 생겼고, 다른 한 회사는 사업부가 없어지며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직 사유에 있어 '회사 탓'은 가장 좋은 소재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두 분의 상황에 '탓'에 있어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며 자금이 바닥이 나게 되었고, 퇴직금도 위태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으로 누구나 공감할 여지가 있는 것이죠. 회사에 메리트를 느끼는 부분에 보상이 아주 큰 영역 중 하나인데 이 자체가 어려워진 것이니까요.


후자의 경우 팀이 없어지며 나오긴 했지만... 회사는 이기적이라 자신의 이익이 되는 사람은 대상에 넣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역으로 무능해 보이는 이미지가 생길 수 있어요. 마침 타 지역으로의 이동 등을 제안받기도 하고, 다소 강제성을 띄는 느낌이 있어 근거는 충분했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남의 탓을 한다는 것은 충분한 공감대가 있는 사유여야 합니다.

회피하려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게 말이죠.



제안)


회사를 퇴사한 이유는 경영악화 때문입니다. 매출이 전년 대비 10% 수준으로 떨어지며 급여가 밀리는 상황이었고, 퇴사 당시 퇴직금 지급도 위태한 상황이었습니다.


퇴사한 이유는 사업부가 없어지면서 인원 정리가 되었습니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며 축소가 진행되고 있었고, 마지막에 제안을 받았습니다. 타 지역으로 이동과 직무 변경을 제안하셔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이에 퇴사까지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직 사유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위와 같이 누구나 공감하고, 추가 질문이 없을 수 있는 내용이 있을지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다듬어 언제, 어디서든 답변 가능하도록 하세요!




by 직무/이직 전문 튜터 - 이대표

http://www.careertutor.kr



+

더 많은 이직 상담 후기가 궁금하다면,

http://blog.naver.com/riverside79



+

이직 톡방 (jobhelping 치고 입장)

https://open.kakao.com/o/gO5fclE


keyword
작가의 이전글취업문답20_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