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사유, 아직도 이렇게 말하시나요?
말은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담는 그릇과 같습니다.
이직사유를 말할 때 이런 말의 역할과 기능은 베가 되는데요. 그래서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전달되느냐에 따라 이직 사유를 바라보는 면접관의 편견을 줄일 수 있을 듯합니다. 이직사유에 편견이 생기는 이유는 이직 자체가 가지는 부정적 뉘앙스 때문입니다. 회사를 옮기는 것이 아직도 앞선 세대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대부분이 이직 이유가 대부분 개인의 잘못이라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조직에 적응을 못한 탓, 이직 당사자가 못한 탓으로 돌리는 것들이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직 사유는 수 만 가지 이유와 배경이 동시에, 적당한 타이밍(?)에 한 번에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직사유를 말하는 여러분은 조금 그 톤과 뉘앙스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정 전)
마지막 회사가 퇴사를 할 때 파산 직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업부 모두 해고당하게 되었고, 저는 버티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다른 곳으로 발령을 낸다고 하고, 텃세를 부리며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이거라도 챙기고 싶다면 지금 나가는 게 좋겠다며....
수정 후)
회사 사정이 어려워 퇴사를 했습니다. 사업 손실이 커져 구조조정을 하게 되었고, 지방 공장으로 가거나 퇴사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화도 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을 겁니다. 그러나 실제 이직 사유에 쓰게 되는 단어들의 어감이 누군가에겐 세게 들릴 수 있지요. 앞 서처럼 '편견' 이 있는 상태에서 이런 말까지 들으면 같은 말이라도 더 세게 들립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위 사례처럼 조금 순화된 어투와 뉘앙스로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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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를 쓰다 보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묻는 항목이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말, 글, 행동, 춤, 외관 등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하게 됩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채용 과정의 자소서와 면접은 글과 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당연히 자신의 생각, 의지, 행동을 전달하기 위함이고 결과는 '합격'을 바라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상대와 티키 타카하며 잘 통할 수 있으려면 글과 말의 뉘앙스가 오해가 없어야 하겠지요. 그래서 앞서 와 같이 이직 사유를 말하는데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말이 있는 겁니다.
by 직무/이직 전문 튜터 -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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