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3년차, 이직 상담 후기
회사를 입사 했는데,
팀에 나와 선임 (팀장) 뿐이라면... '퇴사 각'
많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팀을 만들기 보다 일을 하기 위해 맞추다 보니 팀의 구성이 기형적이 된 것이죠. 이런 경우 회사도 그리 크지 않아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더 뽑지 않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입이 팀장인 경우 일을 하지 않고, 묶어 둘 가능성이 있죠. 나는 혼자 엄청난 업무 로드와 싸워야 하고, 일을 받지 못해 커리어가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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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경우 퇴사를 혹은 입사 자체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사전에 회피하는 방법은 면접에서 질문하는 것이 있습니다. 팀의 구성과 역할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죠. 작은 회사이고, 스타트업이면서, 팀을 만들어 간다면 그나마 희망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규모가 좀 되는데 이런 기형적 구조를 고집한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최근의 상담자 역시 이런 형태의 회사에서 탈출하고자 했는데요. 회사 업무 로드, 경력과 상관 없는 업무 내용들로 커리어 퀄리티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피해야 했고, 이직을 빠르게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경험이 없는 팀장이 다른 일을 받으면서 생긴 문제기도 한데요. 좀 더 현명하게 팀을 운영했다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일을 담당자가 독박으로 하다보니 문제가 생길 때 '나만 갈굼 대상'이 되겠지요.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은 내가 아닌데 말입니다.
누구나 이직의 어려운 과정 속에 좋은 회사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선택은 늘 A 혹은 B를 강요하게 되고, 그런 선택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중해야 하고, 급한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선택도 현명하길 바라며,
이런 회사 꼭 피하세요
by 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