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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트렌드가 있을까?

너만, 잘하면 트렌드가 뭐 중요하겠나!

by 이대표

올해 초 예상한 트렌드를 보면 하나마나 한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 수시채용의 확대

- 언택트 채용 등


언택트 채용 정도가 새롭게 보이긴 한 것이었으나, 이 또한 말을 갖다 붙인 것이고 코로나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년엔 이게 연결되어서 메타버스 채용이란 트렌드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결국 도구의 변화가 채용의 전체 트렌드를 바꾼 것처럼 호도되는 면도 없지 않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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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업에는 본질적인 것을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기 위한 비법 아닌 비법이기도 한데요. 몇 가지 내년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 취업이 곧 닥칠 친구들을 위해 잊지 말아야 할 취업 본질에 대한 핵심 몇 가지를 짚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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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직무를 좁히고, 이해를 넓혀라

02. 경험의 양과 질을 높여라

03.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을 기업은 좋아한다

04. 상시 준비해라

05. 매일 10분 글과 말하기 연습을 해라



01. 직무를 좁히고, 이해를 넓혀라

이는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찾고, 연관된 범위 내에서 지식과 정보를 끌어 모으란 것을 의미합니다. 직무 이해가 높을수록 취업 과정에 더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직무는 취업의 전부이고, 내 강점이 확연하게 드러날 수 있는 분야입니다.


02. 경험의 양과 질을 높여라

학년이 낮으면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하세요. 특정 경험 = 특정 직무란 것은 없습니다. 경험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03.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을 기업은 좋아한다

기업은 잘해야 뽑습니다. 이 일이 좋아하면 더 좋겠죠. 하지만 대부분은 두 가지가 정 반대 방향으로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최대한 좁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아하는 것이 그림이면, 그림을 잘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무엇을 하면 될지 고민하는 것이죠.


04. 상시 준비해라

취업은 시즌제가 아닙니다. 상시 공고가 열릴 것을 대비해야 하고, 적합한 기회라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공채라 불리던 봄/가을 시즌의 공고들은 그대로 도전하면 되고, 수시로 나오는 기업도 그대로 도전하면 됩니다. '나는 지금 좀 쉬어야지..'라는 말은 오늘 날아간 공고를 포기한단 것이죠. 내년에 다시 뜬다 해서 확률이 높아질까요?


05. 매일 10분 글과 말하기 연습을 해라

자소서와 면접은 글과 말을 잘하는 것과 직접적 연관이 있습니다. 남이 써주는 것, 남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것을 잘해야 합니다. AI면접이 다른 것 같지만 카메라로 찍는 것을 제외하면 다 같은 평가와 내용입니다. 기본을 잘하면 언택트고 자시고 다 잘합니다.



올해 안되면 내년에 하면 됩니다. 늦어도 제대로 들어가는 것이 직장생활 전반에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시작이 끝이라는 말을 저는 합니다. 목표에 맞는 기업에 갈 때까지 노력하세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옵니다.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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