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1년 계약직,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 있음.
여러분이라면 지원하실까요?
'가능성'을 둘만큼 좋은 회사인지, 어떤 마음으로 저런 워딩을 썼는지... 가능성의 정도가 몇 % 인지... 채용 담당자에게 묻고 싶네요.
회사 내 어떤 직무도 필요하지 않은 직무는 없습니다. 파견 / 계약 / 지원조직 등 어떤 포지션도 필요에 의해 차별을 받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죠. 그러나 내 회사가 아니다 보니 더럽고 치사해도 연봉의 차별을 받거나, 계약 조건의 차별을 받으면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업무들과 계약 조건들 중에 위와 같은 자리도 생기게 되는데요. 저 직무는 총무 자리입니다. 총무 업무를 다른 업무와 함께 하거나, 이와 비슷하게 계약직 등으로 두는 공고가 대부분인데요. 취업이 급한 누군가에게 회사 브랜드만 보고, 가능성을 보고 선택해 입사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겠죠.
그 이후에 혹시나 전환이 안되면?
불만족스러워 퇴사를 하고, 다시 일자리를 구하게 되면?
나의 커리어는 그때부터 망가지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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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늦더라도,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 커리어 관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직으로 직무를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경쟁에서도 불리한 일입니다. 때문에 더욱더, 첫 선택에 있어 신중하고, 괜찮은 포지션에서 시작하셔야 하는데요. 1년짜리 계약직,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으로, 급한 마음에 시작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
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