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의 마음속에 그려지는 무언가가..
지난 3개월,
쭉정이 깍두기 역할을 하던 엠제이의 마음속 한편에 어떤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입사한 지 3개월 차, 5년 차, 10년 차, 20년 차 직원들을 만나보았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입력하고, 복기하고의 연속.
"A 부장이 나한테 와서, 한 시간 동안 내한테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퇴사를 외치는 직원이 있었는가 하면,
"지금까지 버티는 이유는 자존심 하나 때문에 버티는 겁니다."
공황장애를 앓으면서도 버티는 직원이 있었다.
"신뢰가 깨졌다는 건, 조직이 무너졌다는 말이거든요"
그 모든 목소리를 듣고 계신 리더가 있었다.
조직이란 무엇일까?
리더란 무엇일까?
결국 오랫동안 존속하기 위한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건가?
그 공동체 속에서 자아실현과 함께 생을 이어 나가는 건가?
어제는 대표님이 문득 그런 말씀을 하셨다.
"지금 모든 기업들이 다 질문하고 있어"
"에 무슨 질문요?"
"이 다음이 뭐냐고"
존속을 위협받는 이 시대에서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
엠제이의 컨설팅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