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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준생LAB Oct 13. 2021

나를 돋보이게 하는 STAR-F 자소서 작성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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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제는 액션(Action)

앞단에서 문제 정의만 잘 내렸다면 액션을 쓰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액션에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또는 의도 등을 풀어서 작성하면 됩니다. A(action)에서 중요한 부분은 지원자의 의사결정방식입니다. 의사결정 속 지원자의 차별화된 강점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피터 드러커’는 “효과적인 의사결정은 리더가 갖춰야 하는 능력이자 조직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조직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뽑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자의 의사결정방식을 궁금해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A(action) 부분을 어떻게 써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내가 한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서 작성

A(action)은 제 3자가 지원자의 행동들을 들었을 때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행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2. ‘강조하고 싶은 역량’이 드러나게 작성

A(action) 부분에는 지원자의 역량이 뚜렷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스토리 속에서 역량이 보여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상황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1) 정보의 누락이 있는 상황

2) 서로의 관점이 다른 상황(예- 어떠한 대상에 대해 나는 A라고 알고 있는데, 상대방은 B라고 아는 상황)


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A(action) 부분에 녹여져 있어야 평가자 입장에서 지원자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자의 행동(=의사결정방식)을 A(action)에 객관적, 구체적으로 적으면 됩니다.



네 번째, 결과(Result)는 수치화

문제를 해결한 행동이 있다면 결과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 결과는 수치화 할 수 있는 정량적 결과를 작성하면 됩니다. 명확하게 숫자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타인으로부터 받은 정성적 평가를 적어주면 됩니다. 단, 결과값에 대한 신뢰도는 꼭 있어야 합니다.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1. 숫자의 의미를 명확히 밝히자

숫자만으로 신뢰성을 줄 순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Before]
저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며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들 대상으로 간단한 아침 메뉴를 제안했으며 전주 대비 매출 30% 상승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명확한 숫자는 좋으나 ‘30%’의 숫자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30%의 매출이 얼마인지는 지원자만 알 수 있습니다.


[After]
저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며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들 대상으로 간단한 아침 메뉴를 제안한 결과, 주 단위 매출이 300만 원에서 39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경우 정확한 숫자 변경해야 합니다. ‘After 예시’처럼 작성하면 인사담당자 머리 속에 숫자의 의미가 명확하게 다가옵니다. 비즈니스에서는 숫자로 말하기에 숫자를 사용해야, 현직자의 눈을 사로 잡을 수 있습니다.


2. 정성적인 결과는 ‘출처’를 밝히자

정성적인 결과는 누가 평가했으며, 어디서 받은 결과인지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Before]
저는 000 회사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기존 콘텐츠의 댓글들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획안을 제안했으며 직원으로부터 “이번 콘텐츠는 000 씨 믿고 맡길게!”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평가 대상을 ‘직원으로부터’ 밝힌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어떤 직원에게 칭찬을 받은지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글에 더 신뢰가 갑니다.


[After]
저는 000 회사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기존 콘텐츠의 댓글들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획안을 제안했으며 SNS 마케팅 팀장으로부터 “이번 콘텐츠는 000 씨 믿고 맡길게!”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결과는 상대방 머릿속에 그려지는 숫자를 적어야 합니다. 명확한 숫자가 없다면 구체적인 정성 평가를 쓰면 좋겠습니다.




다섯 번째,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적용점(Feedback) 작성!

이제 자소서의 마지막 단계 피드백입니다. 피드백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생성된 자신만의 관점입니다.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 관점은 본인의 의사결정 방식이며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 기업에서는 피드백이 있어야 앞으로 마주할 문제도 동일한 관점으로 잘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지원자는 뛰어난 성공한 후기 보다는 명확한 피드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효과적인 피드백 작성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문제를 진단하면서 해결하고자 했던 목표에 대해 1) 예기치 못한 성공을 했는지, 2) 실패를 했는지 생각 해보면 됩니다. 


[예시 1]
000 매장 직원으로 일하며 마스크팩 판매를 전담했을 때 고객 5명 중 3명꼴로 마스크팩 개수(84개, 59400원)가 많아 부담스럽다고 얘기했습니다. 수량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이 좁아 구매를 꺼린다고 생각했고, 매니저님께 개수를 줄이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저의 의견은 반영되었고, 다음날 묶음 개수를 20개, 가격을 9,900원으로 바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매출은 약 170만 원에서 27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고객의 문제를 즉시 해결한 결과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000 입사 후 고객의 어려움을 피드백을 통해 찾고 이를 빠르게 개선하며 성과 창출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둘째, 의사결정방식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자신의 삶과 일의 방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태도 관점에서 작성해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원하는 회사가 가진 경쟁력 한 단어와 내가 깨달은 한 단어를 연결하여 회사에 기여하겠다는 방법으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예시 2]
직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했기에 문제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집요함이 목표 달성과 연결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입사 후 000 회사의 혁신상품을 출시를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반영하는 자세 보여드리겠습니다.



자기소개서 글자수가 500자 이내일 때는 결과(Result)안에 피드백을 넣으면 됩니다. 요약하자면 F(Feedback)에는 경험을 통해 얻는 배운 점을 토대로, 입사 후에 내가 지원한 직무에서 어떻게 기여할지 적으면 좋습니다.




 

『가진 것이 망치밖에 없을 땐 세상의 모든 문제가 못대가리로 보이게 마련이다.』

-에이브라함 마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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