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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면서 문제 진단하기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앞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로 생각하기

by 취준생LAB

경험하면서 문제 진단하기


절박한 취준생들의 취업 준비 과정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 A취준생 : 일단 공고나 대외활동 서칭 후 지원

· B취준생 : 일단 영어 및 직무 관련 자격증 공부

· C취준생 : 일단 취업준비 방법 또는 직무 분석

어떤 취준생이 올바른 취업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모든 준비 과정이 취업에 필요하나 방향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A 취준생 : 목적성 상실

→ 자신에게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파악하지 않고 남들 따라 자소서 작성.

B 취준생 : 수단과 목적 불분명

→ 영어 성적만 있으면 취업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C 취준생 : 불명확한 목적

→ 막연하게 ‘글로벌’ 기업에서 조직문화담당자가 꿈이라는 취업준비생.


"세명의 취준생"이 공통으로 취업 준비에 혼란을 느끼는 이유는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 궁극적으로 생각을 미쳐 못했기 때문입니다.


취업준비를 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앞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로 생각해야 합니다.

좀 더 풀어 설명하면, 취준을 어떻게 준비 하는가(Do)를 생각하기 전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가(Be)를 생각해야 합니다.


붓을 들기 전 큰 그림을 생각해야 좋은 그림을 그리듯, 내가 무엇이 되고자 하는지 큰 그림을 그린 후 세부적인 활동으로 붓을 들어야 취업 준비가 명확한 이미지로 보입니다.


조직문화담당자가 꿈인 취업 준비생의 큰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①무엇이 되고 싶은지 큰 그림 그리기

한국과 해외 문화를 융합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싶은 조직문화담당자.

② 자신에게 맞는 산업/직무 선정하기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은 (국내/외국계)기업 등 원하는 조직문화 선정

어떤 산업과 규모 선정 (제조/IT/서비스 & 스타트업/중견/대기업)

자신의 역량, 재능, 상황을 고려해서 자신이 원하는 명확한 직무 선정


이렇게 큰 그림 속 산업/직무를 정하면,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외국계 IT 대기업에서 조직문화를 담당자'를 목표로 설정한다면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진 꿈과 연관된 다양한 활동들을 역설계로 기획 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활동 나열하기

해당 산업 관련 서적 읽기/ 인턴 및 대외활동 하기/ 해당 직무 필요한 자격증 취득/ 해당 업계 HR(조직문화)담당자 미팅 등

④ 생각하지 못한 활동 추가 활동 넣기

조직문화 관리 시 필요한 데이터 툴 공부 등

⑤ 내가 필요한 경험 중에서 우선순위와 데일리 과제 선정.

현재 나는 내 직무에 대한 기초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 à 관련 서적읽기와 경험 쌓기

⑥ 매일 해야되는 활동 정리

매일 1시간 이상 글로벌 조직문화 관련된 경험을 쌓고자 인턴 공고 찾기

매일 2시간 이상 인턴 공고에 관련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매일 3시간 이상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등 조직문화 관련 서적 읽기


이렇게 ‘큰그림’을 그린 후 '역설계된 활동'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의 관점과 집중해야 되는 부분이 선명해집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듯, 내가 되고자 하는 것에 무엇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과정인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급하고 절박수록 나에게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분석한 후 쌓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명언 하나로 글을 끝냅니다.

내가 일을 계속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일을 찾으셔야 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듯 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_Steve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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