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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봄소리 Jun 25. 2020

반려악기 탐구생활  feat.서초음악문화지구

시작하면서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인근에는 수 많은 작은 악기점이 많습니다. 악기점에는 악기를 단순히 팔고 사는 거래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소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악기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라운지 같은 공간이죠. 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는 악기의 선택이 바로 첫 운명적 만남이 됩니다. 악기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악기와 나의 인연을 만들어 주는 큐피드입니다. 그분들은 악기 하나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이드를 해주시고, 악기와 음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술의 전당 인근 악기거리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편하게 악기점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느 악기점을 가야할지, 내게 맞는 악기는 어떻게 골라야 할지 단순한 지도 정보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사람과 악기를 이어주는 악기점의 음악 장인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일반 시민들은 악기뿐만 아니라 악기점에 대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고 로컬 악기점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음악과 사람의 만남을 위해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루바토랩의 <반려악기 탐구생활>은 2020년 하반기 서초구 악기상점의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 작은 실험을 통해 좀 더 많은 분들이 음악과 악기에 대해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서초음악문화지구와 악기거리를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나비효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바로크악기> 인터뷰 장면


인터뷰 기획 및 진행: Han Bom & 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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