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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 앤 칩스의 역사






피시 앤 칩스 Fish & Chips는 대구, 해덕 Haddock 등의 담백한 흰살생선에 두툼한 튀김 옷을 입힌 생선튀김과 우리가 흔히 보는 막대 모양의 감자튀김을 함께 먹는 음식이다. 피시 앤 칩스는 19세기 중반 잉글랜드에서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을 함께 먹기 시작하면서 탄생한 요리다. 따뜻하게 먹는 피시 앤 칩스는 영양이 풍부했을 뿐 아니라 가격이 합리적이었던 이유로 영국의 노동자 계급 사이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고, 피시 앤 칩스 가게는 잉글랜드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 열풍을 목격한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들이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에 연이어 피시 앤 칩스 가게를 열면서 영국권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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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음식이 피시 앤 칩스 Fish & Chips다.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피시 앤 칩스의 가게는 레오 버독 Leo burdock. 전통과 맛을 동시에 인정받은 가게다. 더블린 8 지역에 크리스트 교회 Christ Church 근처에 있는 레오 버독의 본점은 1913년에 오픈했으며, 현재 약 1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가게는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확장하지 않아 협소한 공간이다. 그래서 철저하게 Take-away 시스템이다. 보통 Fish Meals이 8.59유로 하며, 서류용 노란 봉투에 넣어 준다. 역시 피시 앤 칩스는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바삭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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