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타인에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은 황홀한 권력이다. 그 권력은 남용하기보다는 오래 숙성시켰다가 권력이 미담이 되어 마시고 싶을 시점이 되면 지인들과 개봉한다. 내 안에 숙성된 권력은 몇 병이 될까. 또 타인 속 내가 숙성되어 있는 병은 몇 병이 될까.
술빚는 여행자. 구름아양조장 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