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8 금요일
다행히 4월이 지나가기 전에 이 노트를 펼쳤다. 오늘은 S가 반차를 내고 밀린 개인 업무(여권 신청, 면허 갱신)를 본 날이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최근에 자기만의 공간에 들르지 못해서 내 퇴근 시간까지 S는 여기서 기다리기로 했다.
날이 많이 풀려서 가게 문을 활짝 열어놓으셨는데, 바깥 하천 쪽에서 아이가 “아빠! 아빠, 나 여기 있어!!”라고 외치는 소리와 천진함이 들려와 마음이 순간 정말 따뜻해졌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기도... ㅎㅎ
오늘 여기에 오길 정말 잘했다. 다음 주에 식사 약속을 뜻밖에 잡아서 설레는 마음도 챙겨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