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동을 배우다니
*2025년 1월 8일에 저장해 둔 글을 지금에서야 발행합니다! 현재는 필테 7개월차에요!!!
내가 필라테스 센터의 회원이 되다니!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난다.
청소년기 이후로 쭉 과체중으로 살았던 나에겐 운동이 멀게만 느겨졌다.
다이어트는 놓지 않고 살았지만, 돌이켜보면 한순간도 진지하게 임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친구들은 대학생 때부터 헬스, 필라테스, 골프, 테니스 등등 각종 운동을 배우러 다녔는데, 나는 아무리 얘기를 들어도 시작하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검증되지 않은 트레이너에게 돈과 시간만 쓰고, 몸은 변화하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이 컸다.
>>>첫 수업을 마친 뒤 적어보는 감상
원래 수업 시간은 50분인데 오늘은 상담 겸 체험이라 거의 90분 동안 배웠다.
땀은 거의 안 났다. 이건 아마 선생님이 조절해주신 듯?
4가지 기구를 맛보기로 배워봤고 이름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테이블탁 진짜 힘들었고
스프링 달린 것도 진짜 힘들었다.
7시에 상담 시작해서 운동은 9시에 끝났고, 지금 10시 40분인데 미친듯이 졸리다.
팔 근육을 제대로 쓰고 온 느낌
운동에 대한 글도 차차 더 써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