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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천협회 윤범사 Sep 19. 2020

반장, 攀掌

거의 대부분의 기천

기천의 무학을 대근육과 소근육에 비유하자면, 칠보절권을 위시한 기천수와 천강권, 어룡장 등은 기천무학을 펼치기 위한 원리수이자 역동적인 움직임을 위한 대근육이라고 할 수 있다. 기천무학의 품새, 형 위주의 대근육이 무학의 원리를 익히기 위한,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어 비교적 용이한 공부라면 이제 소개하는 반장은 상대해주는 도반을 부여잡고 익혀야 하는 기천무학의 소근육과도 같다. 소근육에 비유를 했지만 사실 반장은 다른 원리수의 근본이자 근간이므로 범위를 느슨하게 잡자면 보법이나 각법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기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금번 포스팅에서는 협의의 반장, 그중에서도 원리와 흐름까지 정리한다. 


攀; (높은 곳에 오르려고) 무엇을 끌어 잡다, 달라붙다, 당기다, 끌어 쓰다, 꺾다, 따다

掌; 손바닥, 솜씨


□ 반장의 원리

   - 반장은 수평, 수직, 대각선의 세 가지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27)

   - 각을 만들지 말고 원의 흐름으로 연결해야 한다. 


□ 반장의 흐름

   - 수평의 원을 태극의 흐름 따라 수직으로 내려와 멈추거나 흐름 그대로 수직으로 올린다. 

   - 대각선의 원을 타고 올린 반장을 수평의 반장으로 돌린다. (2:20)


□ 반장의 흐름 그대로 어장법

   - 수직으로 내린 반장의 흐름 그대로 위로 들어올려 때린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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