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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천협회 윤범사 Sep 24. 2020

반장의 첫 손은 해치지 않아요

반장의 심법

이것에 대한 이해와 습득 없이 반장을 써먹는다는 것은 숫자 없이 매출을 보고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말이다. 거의 대부분의 기천이자 육합 이후 가장 먼저 배우고 제일 많이 연습하는 동작 치고 반장이 어려운 것은, 반장의 적용이 광범위한 탓도 있으나 반장의 마음가짐을 완전히 체득하지 못한 때문이 크다. 3박자의 첫 손은 (거의 대부분) 나의 안쪽으로 흘려서 받는데, 상대의 권이 빠르고 계속 들어와서 마음이 바빠지고 여유가 없게 되면 비록 나의 팔은 반장을 그리고 있을지언정 그 동작은 상대를 거부하며 바깥으로 밀어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격동의 순간에 일관된 마음을 먹기란 쉽지 않으니 평소의 반복 숙달은 그만큼 어렵지만 중요하다. 


6:07 반장의 심법: ①상대가 들어오는 방향으로 ②흘려서 받는다.

8:02 기천은 안으면서 포용하는 공부이지, 거부하는 것이 아님. 거부하며 들어가면 충격이 크다.

2:53 반장 흐름을 반복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3:07 한쪽 횡으로 반장을 그리면서 보 밟으며 상대방 제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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