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1.
여기서 생활하다 보면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문을 여는 것 하나, 물건을 놓고 던지는 것 하나, 그 하나하나의 태도가 그 사람의 많은 부분을 보여준다.
태도, 앞으로 잘 기억하고 잘 관리하자.
나쁜 태도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그리고 그 상대의 기분은 그 사람의 행동을 만든다.
그렇다면 이 둘의 관계는 좋아 수 있겠는가.
물건을 집어던지는 식으로 지시를 하는 병장이 있었다. 훈련병 생활관인데도 와서 빗자루를 툭 던지며 이것 좀 제자리에 두라는 식이었다.
그 사람을 보고서 태도에 관한 생각을 했다. 그 덕분에 배운 게 생긴 것이다.
지금의 나는 어떤 태도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는 어떤 태도로 나 자신을, 내 삶을 대하고 있을까?
언제나 가까운 사람에게 실수하기 좋은 게 태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