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가 될 거야

by 조각 모음

"난 큰 나무가 될 거야!"

씨앗이 말했다.


"어련하겠어"

씨앗은 주변의 비웃음을 샀다.


그래도 씨앗은 부지런히 물과 양분을 마셨다.

뿌리가 자랐고, 싹이 났다. 그리고 줄기도 생기더니 점차 굵어졌다.


그제야 주변에선 말했다.

"난 네가 나무가 될 줄 알았다"


다시 씨앗은 말했다.

"난 큰 나무가 될 거야!"


"그래그래 어련하겠어, 지금도 충분히 크니깐"

또 비웃음을 샀다.


씨앗은 큰 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주변에서 말했다.

"넌 큰 나무가 될 줄 알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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