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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칭찬

규림이는 똥도 버릴게 없는 애야~


#최고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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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생살며 들은 최고의 칭찬이 있다. 내가 정말 사랑하고 애정하는 명숙언니가 있다. 인간플랫폼의 시대라는 책을 쓴 저자이자, 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이라는 책을 쓴 저자인 배명숙 대표님이 해준 칭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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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덕분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경험주의자인 나에게는 최고의 멘토이자 스승이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분이 진심으로 세상 착하시다.




사실 인생 살면서 이렇게 착하고 좋으신 분을 많이 만나본 적이 없어가지고, 처음에는 참 이상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시간은 참 많은 것을 증명한다.




언니와 알게 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짜 세상 이렇게 똑똑하고 야무지고 멋지신데 착하고 털털하고 좋은 사람이 있구나. 날개 없는 천사가 있다면 나는 단연 명숙언니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어떻게 하다가 명숙이언니를 알게 되었는지 참, 명숙언니가 쓴 책에도 고맙고, 그 책에 대한 강연을 열어준 주최측도 고맙고, 언니와 연결이 닿게 된 페이스북도 고맙고 그렇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분이 나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셨다는 거다. 언니 덕분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모임을 알게 되어 들어가기도 했는데, 언니가 나를 일컫기를 "규림이? 규림이는 똥도 버릴게 없는 애야"라고 말하셨다고 들었다.




그래서 살다살다 이런 칭찬을 처음 들어보았다는 후문을 들었다. 나도 참 신기했다. 똥이라는 말이 들어가는데 칭찬이 만들어질 수가 있다니 ㅋ




그동안 N잡러로 살면서, N잡러라는 말이 생기기 전부터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여러 명함을 가지고 동시에 살아가면서 참 많이 힘들었었다. 지금이야 좋게 봐주는 시대가 되었지만, 원래는 내가 내 스스로를 쓰레받이처럼 '무시받이'라고 일컫을만큼 무시를 많이 받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워낙 다양한 관심사와 호기심을 가지고 넓게 파는 내가 이상해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다.




오늘은 카이스트에서 강의를 했다. 카이스트와 고려대학교 강의는 앵콜을 받으면서 정기적으로 가곤 한다.




크리에이터 강의를 많이 하고, N잡러나 인디펜던트워커를 주제로 많이 한다. 그런데 요즘 내가 내 강의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 지점이 하나 있다. 바로 내가 직접 영상편집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라는 점이다.




사실 이는 자본주의적인 관점에서 보면, 비효율적일 수 있다. 처음에는 편집의 ㅍ도 몰랐다. 얼마나 몰랐냐면 유튜브 첫 업로드 때, 그냥 카메라의 녹화버튼 누르고 바로 15분 동안 쭉 원테이크로 말하고, 다시 녹화버튼 눌러서 종료하고 그걸 올렸었다.




하지만 요즘에 내가 편집한 것을 크리에이터분들에게 보여드리면 편집이 '공중파 수준'이라는 말을 듣는다. 편집자분을 고용할 수도 있었고, 외주업체에 맡길 수도 있었지만 나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든 것을 내가 맡아서 했었다. 그래서 강의 때 할 얘기가 많은 거였다.




편집하면서 겪는 에피소드,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것은 이런 게 좋고 어떤 것은 저런 게 좋고 하는 것들. 행사를 준비할 때 라이브는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유튜브 스트리밍과 대형 줌 행사까지.




나는 5년차 크리에이터이지만, 구독자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돈을 벌어야하는 일들이 좀 많았어서 강의와 컨설팅에 주력하느라 집에 오면 녹초가 되었었다. 그래서 자주 업로드를 하진 못 했었다.




하지만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말이라며 ㅋㅋ 그래서 나는 이제 크리에이터 강의에 대해서는 A부터 Z까지 아주 다양하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심지어 브랜디드 콘텐츠와 수익화 전략까지 말이다.


어쩌면 정말 명숙언니가 이야기한 것처럼, 똥도 버릴 게 없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진짜 부러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냐면 유명한 인플루언서라서 '똥을 싸도 박수를 받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사실, 똥을 싸도 박수를 받는 사람(실력이 없어서 똥을 싸는데도 그 유명세로 인해서 박수를 받는 사람)보다 똥도 버릴 게 없는 사람(하나하나 알차고 알찬 진또배기 찐!)이라는 말이 더 멋지고 신박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규림이? 걔는 똥도 버릴 게 없는 애야" 이 말이 내가 여태까지 들은 최고의 칭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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