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움과 질투 대신, 참 잘한다 나도 배워보자라는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조언니 #조언해주는언니 #유튜버
#라이프스타일크리에이터 #에세이작가 #취업진로컨설턴트
#부러움의 시대. 하지만 인정해보기.
(부러움과 질투 대신, 참 잘한다 나도 배워보자라는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성장한다.)
타인의 성과를 부러워하지 않고, 폄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나는 처음에 솔직히 남자친구 주환이를 많이 인정하지는 않았다. 그가 점점 더 그의 자리에서 굳건해지고, 유명해지고, 강사로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말이다. 그 이유는 나도 강사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강사커플이다. 동종업계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내가 그를 인정하면 마치 나는 동네 강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 건 사실이다. 참 못 났다. 남자친구이지만 동종 업계에서 잘 하고 있는 그를 보면서, 나는 내심 그를 온전히 인정하지 않으며 내 자존감을 지키려 했던 것 같다. 마치 2개의 태양은 뜰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미 태양이 된 것 같은 그와, 태양이 되고 싶은 나랄까. 우리는 참 닮았다.
남자친구가 잘 하고 있으면, 내 남자친구는 참 잘 해. 멋져! 이렇게 할 수도 있을텐데. 나에게도 강사로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꿈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나도 할 수 있어! 하며 부들부들 했던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이다. 그러고 보면 참 웃기다 나도. 남자친구의 일에 대한 성과에 질투를 하고 있는 여자친구라니 말이다. 캐릭터 특이한 인간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 참 많은 것을 해냈다. 그의 책 2권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S회사의 강의평가 1위란다. 하... 인생 참 허무하다. 뭔가 나보다 어린 사람이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것을 들으면, 내가 마치 나이를 헛먹고 잘못 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나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에 그의 나이에 대해 검색해보나보다. 항상 연관검색어로 그의 이름과 나이가 붙어있는 걸 보면.
그리고 그의 성과를 인정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어린 나이에 잘 하고 있는 그가, “그래 운 때문이었을거야”, “그래~ 연극영화과를 나와서 끼가 많아서 뜬 건 가봐”, “친화력이 좋으니까 강의 때 사람들의 마음을 잘 얻어서, 강의평가가 좋은 게 아닐까?” “아니면 타고난 목소리가 좋은 편이라서?”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가 노력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보다 노력하지 못 한 내가 부족해보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성과를 때로는 폄하하고 싶다. 알고보면 열등한데 타이밍이 좋아 잘 된 거고, 나는 실력자인데 타이밍을 못 잡아서 이렇게 되었다라고 변명이라도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라는 말은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 그리고 이는 트루, 참 트루. 팩트이다. 그가 베스트셀러가 된 것도, 그 어린 나이에 여러 대학교 강단에 서는 것도, 심지어 기업교육을 가는 것도, 교보문고 특강에 몇 백명이 오는 것도. 다 그가 준비된 자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를 인정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의 노력은 정말 치열하고 누구보다도 깊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강의의 모든 것을 기획한다. 처음 나왔을 때의 걸음걸이부터 말이다. 당당한 걸음걸이와 첫 인사말. 중간중간에 이음말. 이런 것들이 그의 애드립이 아니었다니. 매일매일 연구하고 기획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하다못해 그는 강의 도중도중 유머코드를 삽입하는 것 마저도 기획이었다.
나 역시 강사지만, 나는 이렇게 그처럼 치열하게 강의를 준비한 적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말 좀 잘 한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믿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박수를 치는 타이밍,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잘 이끌어내고 호응하는 법, 재미있게 하면서도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려는 그의 배려.
예를 든다면 그는 토의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박수로 시작하고 토의가 끝나면 박수로 끝을 낸다. 토의 전에 사람들이 누구부터 이야기할지 뻘쭘해할까봐 급 가위바위보를 시키고, 진 사람부터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긴 사람부터 이야기하게끔 한다. 진 사람이 먼저 이야기를 해야하면, 아마 가위바위보도 졌는데 얘기도 먼저 해야되서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한 것 같다.
토의 중에는 강의장을 한 바퀴 돌면서 그만의 울타리를 친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와 친하다고 느끼게끔 만든다. 관찰을 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을 파악하고 인터뷰를 한다. 인터뷰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박수로 마무리를 하자고 하면서도, 그 때마다의 멘트도 있다. 갑자기 “자 박수로 마무리하시죠”라고 하면 어색하니, “옆 사람이 센스있게 잘 말씀하셨다고 생각하시면, 박수로 마무리해 볼까요~?”라고 툭 던지듯 자연스럽게 박수를 유도한다. 그를 따라한 나는 마치 이전에 행사 알바를 진행했던 나처럼 행사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네~! 박수와 함께 마무리하시죠~!” 이런 느낌이었다. 그는 나의 행사톤 뉘앙스를 잡아주었다.
나의 본업이 아무래도 취업진로컨설턴트인지라, 나는 학생분들과 모의 면접 시뮬레이션을 많이 한다. 그러다보니, 내 강의톤은 때때로 면접톤이 되었던 것이다. 특히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해야할 경우 나는 부쩍 긴장했다. 허점이 보이지 않으려고 자의식이 과잉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나를 내려놓게 하기 위해서 이런 훈련을 했다.
“규림아, 저번에 학생들 앞에서 STAR기법으로 말하기 강의했었잖아. 그 때처럼 해봐” 그럼 나는 갑자기 엄청 자연스럽고 멋지게 당당하게 강의하게 된다. 나는 청소년과 대학생, 사회초년생 대상의 강의는 강의/컨설팅 경험이 많아 자신감을 보인다. 하지만 기업교육에서 학습자의 나이가 많으면 위계질서에 기가 눌려버리는 것을 그는 파악했다.
그는 나에게 말했다. “어어 그렇지 이럴 땐 김미경강사님처럼 하는거야. 자신있게 당당하게!”, “인터뷰할 때는 그 때 우리 설민석 강사님 강연 보러갔을 때처럼. 그렇지 그렇게 인터뷰를 유도하는 거야!”, “연구자의 느낌으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때는, 그 때 우리 세바시 흙수저 탈출 클래스의 신병철 박사님이 강의하셨을 때처럼 해보는 거야!”
스타이즈본이라는 영화에서, 컨츄리 가수 중에 최고인 남자주인공 브래들리 쿠퍼가 동네 라이브 카페 가수인 레이디 가가를 만난다. 그리고 레이디 가가는 자기만의 영역을 찾아 팝스타다가 된다. 마치 내가 그런 느낌을 받기도 했다.
나는 강사이지만 라이프스타일 유튜버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에세이 작가를 꿈꾼다.
그렇게 다재다능한 다능인 중에 최고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 역시도 많은 준비를 해왔었다. 그를 만나 나는 노래 훈련을 제대로 받는 스타이즈본 영화의 동네 라이브가수 레이디가가가 된 느낌이었다. 아주 대형 강의 스파르타 훈련을 제대로 받게 되었다. 성장할 수 있을 것이리라.
그를 인정하기 전에는 그를 나와 분리시켰었다. 그는 다른 세상의 사람이야. 그는 타고나게 잘 하는 사람이야. 그러나 그의 노력을 알게 되고, 그를 인정하고나서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나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이 생긴다.
물론 그에게 타고난 끼와, 재치, 좋은 목소리, 분석력, 관점, 말솜씨 등 내가 따라잡기 힘든 재능들이 있는 것은 충분히 맞다. 하지만 나도 그가 노력하는 만큼 노력을 한다면, 적어도 그를 닮아갈 수 있으리라. 비슷해질 수 있으리라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치 그가 했던 것처럼 그 과정을 스파르타식으로 훈련한다.
그를 인정하니 나에게도 성장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의 좋은 점을 보고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나의 한계를 그어버린다. 그건 그 사람이니까 잘 된 거라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신이 내려주는 것이라고.
고시를 붙는 사람, 공무원에 합격하는 사람, 삼성 GSAT와 같은 대기업 인적성에 붙는 사람. 신이 내려줘야 할 수 있다고.
이제 우리의 한계를 짓지 말자. 나의 한계를 내가 섣불리 먼저 그어버리지 말자. 누구도 나에게 한계를 두라고 한 적은 없다. 무시는 하고, 후려치기는 했어도. 못 하게 가로막지는 않았다. 누가 우리에게 한계를 두는가?
자꾸만 어떤 사람이 나와는 다른 것처럼 보이면, 그 생각을 집어치우자. 물론 천재도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를 보면,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마치 천재처럼 보인다. 하지만 프레디 머큐리 역시 음악 작업을 죽기 직전까지도 했다. 그는 천재였지만 노력하고, 열정적이었다.
에디슨 역시 천재라 여기지만 하루 4시간을 잤던 사람이다. 물론 하루 4시간을 자자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의 가치를 인정해 보자. 나와 타인을 폄하하는 일 따위 하지 않고, 일명 후려치지 말자. 스스로의 한계를 짓지 않고 나아간다면 우리는 분명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성공이, 누군가의 성과가, 누군가의 위대함이 대단해보일 때. 그들의 성과를 폄하하지 말자. 우리와 다른 이라고 여기며 선을 긋거나, 우리가 평범한 사람이라고 한계를 그어버리거나 하는 유치한 짓 따위 하지 말자.
대신 있는 그대로를 한 번 인정해보자. 그가 안 보는 곳에서 했을 그 노력을. 마치 백조가 수면에는 우아하게 떠있지만, 물 밑에서 발길질을 엄청 하는 것과 같을 그 노력을. 누군가를 진심으로 온전히 인정했을 때, 우리도 노력의 가치를 인정하며 비로소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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