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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 세상 어디엔가는 정보가 있다

정보의 포뮬러


(사진은 내가 두부면으로 만든 갈릭쉬림프크림파스타 하늘이내린두부면이라는 걸로 만들었는데 다시 두부면을 구매할의사는 거의없다, 그리고 내가 만든 해물탕ㅋ 나가서 사먹는것보다 맛남. NS홈쇼핑 절단햇꽃게와 쿠팡 타이거새우로 맹금)






분명히 이 세상의 누군가들은 정보를 알고 있다.




내 인생은 항상 탑시드를 찍었다가, 다시 다른 분야에서 바닥부터 시작하고,


그 분야에서 또 어느 정도 탑시드를 찍었다가, 또 다시 다른 분야에서 바닥부터 시작하고,




이것의 반복이었다.




예를 들면, 쿠팡에 입사했을 때에도...


수석입사라는 감사한 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취업컨설턴트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했었다




취업컨설턴트를 하면서는


네이버 메인에도 자주 등장하고,


언론 인터뷰도 많이 하고,


한국직업방송에서도 강연을 할 만큼이 되었지만




강연에이전시업에도 도전하게 되었다


강연에이전시에서도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많이 맡았기에


우리나라의 명사라 불리는 정말 유명인사분들과


많이 소통하고, 강연을 기획하고 그랬다




또 다시 내가 더 하고 싶은 일


의미도 있지만 재미도 있는 일을 찾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하게 되었다




유튜브에서도 또 바닥부터 시작했었기 때문에


채널 구독자 수 0명부터 시작했었다


누구나 그렇듯




사실 지금 내 유튜브 채널 <조규림>이 (이름은 또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름 ㅋㅋ 열린 결말 ㅋㅋ 현재는 그냥 조규림 ㅋㅋ) 아직은 구독자수가 4,500명 정도 계시는데...




사실 나는 가성비 갑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협업하는 일들이 많아서인데




인터뷰를 하는 일이라든가, 촬영을 가는 일들이 많다


내 유튜브에 올라오지 않더라도


번외적으로 그렇게 하는 프로젝트들이 많다




보통 1건당 100만원 정도 하는 일들이 있는데


1달에 그런 일들이 여러 건이 있다보니


이미 그렇게 3일 정도만 해도 300만원의 수입이 되기 때문에




회사 다녔을 때보다 아무래도 훨씬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생겼다


시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매일매일 방송댄스를 오후에 가는 걸 보면 말이다




정말 야근 개많이 하고


짠내나는 인생이었는데


몇 년만에 정말 인생이 많이 바뀌어진 것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모으다보니


이번에는 콘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었다




클래스 101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만드는


업을 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쿠팡MD로서의 기량에서는


클래스 101이라는 플랫폼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취업컨설턴트와 강사로서의 기량으로는


콘텐츠 기획과 강의기획, 전달에 대해서 


타겟에 대한 이해와 톤앤매너를 잡을 수 있었고




강연에이전시 대표로서는


그동안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


인터넷 강의와 영상을 제작해서 납품했던 짬바가 있었기 때문에


교육영상 제작에 무리가 없었다




특히 유튜버로서 쌓아왔던 영상제작역량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는데




유튜브를 하면서 많은 촬영장에서


감독님들에게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




그들은 또 강사가 아니라서,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정말 휘리릭 알려주는 것을




내가 핸드폰 영상으로 찍어서


하나하나 고생해가면서 얻은 영상관련 지식들이 있었기 때문에




프리미어프로라는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이나


프롬프터, 마이크, 카메라 등 장비에 대해서도


공부해왔기 때문에 클래스 101도 나름대로 준비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크리에이터를 하면서


팬미팅을 통해 만나게 된 귀한 인연의 아끼는 동생이 생겼기에


그 친구의 도움도 정말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다




여튼 콘텐츠 제작자 말고는


원래 하고 싶었던 크리에이터로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갈 수도 있었는데


갑자기 스마트스토어로 방향을 튼 것은




사실 원래 내가 쿠팡을 퇴사하면서


나중에 하고 싶었던 일이


MD노트라는 이름의 쇼핑몰을 만들고 싶어서였다는 것을


최근들어 많이 상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그 목적을 많이 상실하고


나 자신을 스스로 한계짓고 제한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커머스를 하고 있고


유통을 하고 있고


하다가 망할 수도 있는데


내가 그걸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쿠팡에서 월매출 0원으로 시작한 브랜드를


몇십억으로 만들고,


1달에 수십억을 딜링했던 바이어 역할을 했던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대단한 일을 한 거였는데


그랬던 사람이었는데도




그거 내가 했었던거 맞나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여튼 커머스를 쉽게 시작하지 못 하고,


강사로 씨드머니(종잣돈) 벌어서 뭐든 사업을 시작하자




이런 생각으로 왔다가


강사섬까지 너무나 많이 헤엄쳐온게지...




그러다보니까 나의 아이덴티티가


강사, 강연가, 강연에이전시 대표, 취업컨설턴트, 대입컨설턴트, 커리어코치, 크리에이터로만 거의 많이 살았던 것이다 ㅇㅅㅇ




내가 지금까지 이런 교육 관련 일들을 할 때


분명히 나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이 있었고




또 탑시드에 있는 누군가들이 알고 있는


고급정보를 알게 되었기에


나도 어느 정도 내 한계를 뛰어넘고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커머스 업에 대해서도


이 세상 어느 누군가들은


그들만의 정보를 교류하고,


그들만의 모임이 있고,


그들만이 생각을 나누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또 그걸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내 것으로 소화해보고 싶다




나는 그동안 추천하다라는 동사를 중요하게 여겨


취업준비할 때 필요한 것들에 대한 추천




자소서, 면접에서 이렇게 하면 좋다라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추천이 컨설팅이 되었었고




강의에서도 유튜브, 스마트워크, 시간관리, 의사소통  등


강의를 할 때 이렇게 하면 좋다라는 추천이 바탕이 되었었고




강연에이전시에도 요즘 이 사람이 핫하고 잘 한다


라는 추천을 기반으로 했었고




크리에이터로서도 상품 추천이나, 경험 추천이 있었다




내가 해보니 좋더라라는 추천과 큐레이션




이제 그런 것들을 커머스에서 적용해서


스마트스토어와 더 나아가 자사몰


더 나아가서는 아마존셀링과 해외쇼핑몰




그리고 나서는 벤더와 수입원을 거쳐


종합상사를 거쳐 나중엔 제조사까지 되는 목표를 가지고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만들어보고 싶다




뭐 거창해보이긴 하는데


오바 안 하고 그냥 하려고 한다




그게 중요하다


그냥 하는 것




여튼 그래서 나는 또 바닥부터 또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 지겨워


바닥으로부터의 인생




그런데 분명 이 세상 어디엔가는


그들만의 정보가 분명히 있을거고




나는 그 분야의 포뮬러로 들어가


정보를 겟겟하고 결국 또 해낼 것이다




그게 내가 여태까지 살아온 방식이니까




이게 자신감이라는 건가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




사실 나는 정말 자신감이 없었다


근데 이제는 부족하더라도 이렇게 노력하고


정보를 탐색하고 실행하고




그런 나를 믿어주고 싶다




차근차근 스텝을 하나씩 밟아보자


나 이새끼 화이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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