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2부 10화 _우리집 반려인간의 20년 호구 인생사
천 일 동안
나의 반려인간에게.
세상 못나고 딱한 당신의 연애사를 폭로하다가 내가 내 발등을 찍었네요. 어디 내놓아도 부끄러운 당신이 나를 닮은 사랑을 했다니요.
이런 개 같은 사랑을 하다가 우리 함께 떠날래요? 무지개다리 너머에 있는 세상, 그곳은 바야흐로 순수전국시대...... 순정을 바친 반려인간과 동물들이 영원히 죽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나라로.
[호구] 끝.
작가(우리집 반려견)의 인사는
내일 오전 10시에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려인간 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