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잔박 Jan 05. 2024

연구비를 늘려줘도 부족한 상황이다

나라의 미래가 걱정이다

[PD수첩] 대통령과 과학입국 - 2024 R&D 예산 삭감 파동 - 2024년 1월 2일 밤 9시

대통령은 국가가 대학과 연구소에 연구비를 지급했는데 실적이 잘 나오지 못해서 연구 예산을 줄이는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이다. 물론 논문을 잘 쓰고, 기술 개발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어쩌면 미래 세대를 잘 키우는 것이 대학원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일 것이다. 이렇게 갑자기 연구비가 줄어든다면, 학생 인건비를 주지 못하는 연구실이 생길 수밖에 없고, 어쩌면 연구를 그만둘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한 이들이 자식들을 이공계에 보내겠는가? 어떻게든 기를 쓰고 의치한약수에 보내려고 하겠지.




매거진의 이전글 (고개를 가로저으며) 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