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테스트와 퀄리티

IT 솔루션을 설계하고 개발한 이후에는

단위 테스트부터 통합, 기능, 인수 테스트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된다.

제품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동화로 가능한 영역도 있지만,

해당 도메인에 대한 이해와 경험,

그리고 예외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직관적인 테스트가 정말 중요하다.

다양한 환경에서 충분히 테스트된 제품만이,

실제 현장에 도입되었을 때

문제 없이 구성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오랜 시간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나만의 테스트 노하우도 생겼다.

정해진 시나리오대로만 하지 않는다.

이상하게도 써보고, 엉뚱하게도 입력해본다.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그러다 버그를 딱! 발견했을 때의 희열.

그 순간만큼은 진짜 기쁘다.

왜냐하면,

개선할 수 있다는 건, 더 나은 퀄리티로 갈 수 있다는 뜻이니까.

결국, 모든 일에는 높고 낮음이 없다.

월급의 차이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