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후원을 시작했다.
2014년 10월부터 이어온 해외 아동 결연.
벌써 제법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에티오피아의 소년과 소녀를 후원했다.
하지만 몇 차례, 후원 단체로부터 연락이 왔다.
"후원 아동이 이사를 가거나, 내전으로 인해
결연이 해지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졌고
나는 조용히 후원을 계속했다.
그리고 며칠 전, 또 다른 연락을 받았다.
"후원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운영 효율, 그리고 함께 사는 비후원 아동과의
시기와 갈등 문제로 인해,
기존의 해외 아동 결연 프로그램이
다른 방식의 후원으로 전환됩니다."
그간 내가 후원해온 아이들과의 인연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게 되었지만,
그 마음이 닿는 곳은 여전히 같다.
이름 모를 아이들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가장 필요한 곳에”라는 그 이름처럼,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