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있을 때
다른 sns 글에서도 종종 봤던 것 같다.
여자친구들의 특징 중 하나는 남자친구 냄새맡기..
여기에 나는 정말 공감한다.
섬유유연제 냄새가 좋아서일수도 있고
샴푸나 다른 향수 냄새가 섞여서 좋은 걸수도 있는데 그 어떤 것이든 그냥 남자친구에게서 나는 그런 은은한 향이 정말 좋다.
그걸 맡으면 긴장도 풀리고 기분좋아지는데,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 때 생각난다.
우리는 보통 평일에는 퇴근하면서 잠깐 보고
주로 토요일날 데이트를 하는데, 주중에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거 꾹 참고 만나는 거라서 얼굴보면 만나자마자 남자친구 손목이든 목이든 가슴팍이든 코부터 들이대는 것 같다.
내 인간릴렉스..⭐️
계속계속 들이마시구 싶어서 숨을 다시 내뱉는 것도 싫어서 같이 있을 땐 들숨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떤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