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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죠니키오 Oct 24. 2021

우당탕탕

챙김을 받으려고 한 건 아니라고요

사람들이 대개 제 첫인상을 보면

잘 못 다가서겠고, 무서울 거 같고, 차가울 것 같고 뭐 등등 안 좋은 소리를 나열하는데 그러다가도 뒤에는 늘 알고 보니 안 그렇더라- 잘 웃더라- 뭐 이렇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듣는 건 은근 허당이네, 뚝딱거리네- 이런 거예요.


맞아요. 저는 뭘 잘 흘리고 잃어버리고 잘 까먹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잘 챙겨줍니다.

아휴 아휴 하면서요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저 하나만 만나도 당근이는 이것저것 챙겨주면서 어떡하냐고 걱정하는데

홍이랑 함께 셋이 보면.. 우리 당근이는..

한 눈 팔 수도 없고 피곤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홍이랑 서로 의지하며

당근이의 도움을 받는 걸 조금씩 줄여나가야겠어요.

당근이를 위해..!!!! ㅋㅋㅋ


.. 그래도..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간다고요:)


저처럼 이렇게 잘 흘리구 뭐하나 빠뜨리구 잃어버려서 허당소리 나사풀렸단 소리 자주 듣는 분 계신가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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