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좋은데 오늘 Dec 08. 2020

삶이 다하기 전에 난 이미 두 번 죽었지

에밀리 디킨슨 (by Emily Dickinson)

삶이 다하기 전에 난 이미 두 번 죽었지     


에밀리 디킨슨     


삶이 다하기 전에 난 이미 두 번 죽었지 -

그러나 영원이 그 모습을 드러낼 때

맞이하게 될 내 세 번째 죽음이 

아직 내 앞에 남아있네    

 

내게 다가왔던 두 번의 죽음처럼

이토록 크고, 절망적인 일이 어디 있으리.

천국에 간다는 건 단지 이별일 뿐,

지옥과도 같은 거라네.     




My life closed twice before its close      


by Emily Dickinson     


My life closed twice before its close

It yet remains to see

If Immortality unveil

A third event to me     


So huge, so hopeless to conceive

As these that twice befell.

Parting is all we know of heaven,

And all we need of hell.









사진 출처 : piqsels Homepage (https://www.piqsels.com/)

작가의 이전글 고독의 깊이를 알려고 하지 마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