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 / 오늘 가입하고 가장 먼저 본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오늘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넷플릭스_스토리텔러" 응모하기 위해 작성한 글이다.
딱 18일, 약간 무모해보이면서도 재밌을 것 같아 매일쓰기에 도전하는 나.
전공이 사회복지이고 직업 또한 사회복지사이기에 내가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나 드라마, 다큐, 애니메이션을 사회복지 관점에서 다루지...만은 않을거다.
자유롭게 올리려고. 전문 리뷰어도 아니니 짧고 간략하게 끄적일거다.
너무 길면 안보잖아. 뻔한 줄거리 소개나 감상평은 구글링만해도 다 나오니까.
중딩때 엄청 열광해서 봤었다. 내 기억으로 시즌2까지 흥미롭게 봤던 걸로 기억한다.
그 이후에는 자연스레 멀리두게 되었다. 마지막 기억으로는 시즌4까지 있었던 걸로?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매력적인 등장인물, 거기에 계속해서 흥미를 끄는 돌발요소들.
주연보다 조연들의 이야기에 더 몰입되는 본 미드의 분위기는 어린 내 마음을 현혹하기에 충분하였다.
* 출처는 당연 넷플릭스다. 하나는 넣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넣어봤다. 저작권에 위배되면 바로 삭제하겠다.
사회복지실천론에서였나 실천기술론에서였나. 상담기술 중 '전이'라는 용어가 나온다.
쉽게 풀이하면, 나의 감정이나 마음이 다른 이에게 전해진다는 의미인데 재밌는건 양날의 검이다.
좋은 쪽으로는 상대방을 이해하는 통로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다른 쪽으로는 상대방의 감정에 휩쓸려 윤리적 딜레마나 그릇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거다.
눈치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시즌1에서 석호필이 탈출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정신과 의사로 나온 사라 텐크리디의 조력이 결정적이었다.
스톡홀름 증후군까진 바라보진 않는다. 몰입해서 봤었을 당시나 지금이나 석호필의 진심과 절실함의 감정이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그녀에게 전이되었으리라.
- 끝까지 석호필의 이상과 감정에 동조하지 않고 그를 내버려두었다면?
- 그녀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탈출방법을 시도하였다면?
그래도 결과는 같았을까? 또 다른 전개가 펼쳐지지 않았을까?
지금도 정주행 중이다. 무료체험 기간이 다 끝나기 전에는 알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