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0 / 17번째 Instagram
"새치가 많으시네요."
한 여직원이 지나가다 내게 물어본다. 서랍에서 손거울을 꺼내 보니 헉, 꽤 많다. 분명 몇 년전만해도 많아봤자 한 개, 두 개밖에 없었던 흰머리 근데 이젠 눈에 띌 정도로 무수하다니ᆢ 유전인가? 아님 하도 스트레스받아서?
머리는 매일 감는데ᆢ뭐 상관없으려나? 야근 좀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답인걸 알면서도 있잖아. 이를 실천에 못 옮기는 내 자신을 다시 힐난한다. 좀 셔 이 양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