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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토리가드닝 모음집3]

자유주제⑦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2편)

위 모음집은 필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하는 7명의 사회복지사들이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참여한 챌린지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4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주1회 올린 글들을 2~3편씩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복지단상] - 복지현장에서 종사자로서 느낀 개인적 성찰 혹은 경험담 공유
[복지이슈] - 최근 거론되고 있는 복지계 이슈와 관련한 자유로운 생각나눔
[복지수다] - '만약에 OOO이었다면?'라는 식으로 역발상 형태로 가정
[자유주제] - 사회복지 외 다른 주제 선택

[필명: 폴레폴레(사회복지 13년차)]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이렇습니다.

1. 퇴근길 가장 좋아하는 맥주와 과자를 산다.
2. 냉동실에 맥주를 넣어놓는다.
3. 뜨거운 물(따뜻하면 안 됨, 뜨거운 물이어야 함)로 샤워를 한다.
4. 주변을 시원하게 해놓고(창문열기 또는 에어컨 등)좋아하는 TV 프로를 본다.
5. 소파위에 앉아 세상 부러울 것 없이 걸쳐 누워 맥주와 과자를 먹는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스트레스가 없지만, 생각만 해도 너무 좋네요.


[필명: 프니(사회복지 6년차)]


저도 다른 분들이 작성해주신 것처럼, 숙면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스트레스냐에 따라서 잠을 못 이루기도 하는데요. 그럴 땐 휴대폰으로 SNS를 하거나 또 웹툰을 보거나 하는 등 잠 못 이루는 밤을 종종 보내기도 합니다.


보통 제가 겪는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감정 소비에서 기인합니다. 그러다보니 철저하게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하여 풀려고 하고요. 다만 저와 잘 통하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요. 그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수다를 떨며 풀기도 한답니다. 혼자지만 혼자가 아닌 것처럼요.


지금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상황인데 마침 그 친구가 해외여행 중이라 카카오톡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없어 과중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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