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 마인드로 살아가는 인생도 괜찮다
아들과의 대화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의 대화이다.
"아들, 생산자와 소비자 얘기 들어봤어?"
"알죠, 소비자는 소비하는 사람이잖아요?"
"맞아, 생산자는 소비자가 소비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고"
"공장에서 과자를 만들어 내는 사장님은 생산자이고, 그걸 사 먹는 우린 소비자이지"
"아들이 좋아하는 게임도, 그걸 만든 사람은 생산자이고, 아들은 소비자가 되는 거야"
"아들은 생산자가 되고 싶어? 소비자가 되고 싶어?"
"저는 소비자 할래요"
"왜?"
"게임하는 건 재미있는데, 왠지 생산자는 힘들 것 같아요"
"생산자가 되어서, 돈을 많이 벌기도 하고, 적게 벌 수도 있지만, 소비자는 아예 돈을 못 버는데?"
"괜찮아요"
학교에서 배운 것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생산자로서의 인생을 사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다.
하지만, 소비자로서의 삶은 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돈을 버는 일은 없어도, 돈을 써야 하는 경우는 많이 생기는 것이다.
각종 준비물에
방과 후 수업에
수학여행에
그렇게 학교에 돈을 낼 일은 심심찮게 발생한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
아마 학교에서 생산자로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청년창업가가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 번 수입으로 평상시 원하던 물건도 사고, 친구들과 재밌게 놀았다면 그 경험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요즘은 프로슈머의 시대이다.
각 개인이 소비자이자 생산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과외나 강의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도 있고, 투자자로서의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다.
지금의 5060 세대가 직장생활을 할 때는 상상하기 힘든 사회적 변화가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 봄직하다.
나의 지식과 경험으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산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게 강의가 될 수도 있고, 책이 될 수도 있으며, 작은 규모라도 회사를 창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1인 기업가가 활동하기 좋았던 적은 없었을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면, 생산자는 가격을 정하는 사람이고 소비자는 정해진 가격에 적응하는 사람이다.
스스로가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그 금액을 정해본다는 것은 분명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따라서 생산자가 남다른 노하우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다면, 이에 따른 수입도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한 번은 겪어볼 만한 경험
하지만, 이제까지 소비자로만 살아왔다면, 하루아침에 생산자로 변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생산자의 입장이 되기 위한 마인드셋을 갖추려는 노력은 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TV프로그램의 사회자를 보면서
식당의 요리사가 요리하는 모습에서
책을 한 권 읽으면서
나도 생산자로 참여 가능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다.
생산자로 참여하는 길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