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비교 대신 '나'를 기준으로 삼기

보고배우다

by 조현석

남과 비교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면 그 비교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상대에게서 좋은 점을 찾으려는 시선을 키워야 합니다.


또한 자신만의 기준으로 성장을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꾸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왜 나는 저 사람들처럼 잘하지 못할까?'를 생각하며 자책하는 경우도 생기죠.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했을 때 분명 성장했습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도 그걸 실감하지 못할 뿐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뚜렷하지 않으니 제대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스피치 학원에 다닐 때였습니다.

말을 잘하지 못하는 제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첫 수업을 듣는데 마지막쯤에는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날 수업 내용에 대해 1분 정도 소감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명씩 연단에 올라가 소감을 말하는데 다들 생각했던 것보다 말을 잘했습니다.


속으로 '저 사람들은 굳이 학원에 안 와도 될 것 같은데'라며 생각했죠.


문제는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너무 긴장이 되었습니다.

손에 땀이 나고 가슴이 빨리 뛰는 듯했죠.

나도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남들과 비교되는 것이 싫었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 생각했거든요.

말을 잘하지 못해 학원에 갔지만, 제 바람처럼 잘할 수는 없었습니다.


현실의 저는 자신감이 부족하고 논리적으로 말하지도 못했어요.


그저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평가했습니다.

그때 저에게 필요했던 것은 비교 대신, 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죠.


그 일을 계기로 저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교를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비교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다.'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고 배운다의 약자이며 좋은 뜻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보며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나에게 부족한 점들을 상대에게서 찾을 수 있고요.


이와 같이 상대에게서 보고 배우는 시선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곧 나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이제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부정적인 감정에 빠질 이유는 없습니다.

서로에게 보고 배우는 게 있듯이, 상대의 좋은 점은 내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과거의 나와 오늘의 나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는 겁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스스로를 응원하며 힘을 실어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