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판단을 멈추다

사실을 바탕으로

by 조현석

오랫동안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직감'이란 게 생깁니다.

특히, 상대의 비언어적인 부분을 보며 '저 사람은 이럴 것이다.'라고 추측하죠.

게다가 그 부분을 확대해서 바라보기도 합니다.

본인의 직감이 맞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단서를 찾습니다.


자신의 판단이 맞다고 생각하면, 직감을 따르면 될 겁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다면, 스스로의 생각을 돌아봐야 하겠죠.

나는 지금껏 상대를 내 기준으로 판단했는지 말입니다.


저는 제 관점으로 상황과 사람을 봐왔습니다.

그로 인해 일로써 남들과 부딪히거나, 대화가 막힐 때도 많았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며, 자꾸만 상대를 탓한 결과였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라는 말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더 이상 나만의 관점으로 누군가를 판단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가치관에도 차이가 납니다.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

돈이나 인정을 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까지.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은, 발표불안 극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만의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죠.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등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상대에게 엄격한 잣대를 거두어들일 때, 자신도 그 굴레에서 자유로워집니다.

상황과 사람을 판단하는 습관을 멈추고, 사실을 바탕으로 받아들이는 거지요.

저는 그렇게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