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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윤히히히 Apr 29. 2024

어젯밤의 빛









어젯밤이야.



거인은 밤을 걸었지.




























선명한 풀냄새를 맡았고







아주 조그만 꽃도 보았어.










그리고















아주 큰 달이 있었어.


아주 아주 크고

아주 아주 노오란 달.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거인은 달빛 비를 맞았지.







아주 아주 빛나는 노오란 달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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