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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hengrin Oct 21. 2020

해외여행 기념품으로 다시 떠나는 랜선 여행 2 - 스페

2018년 8월 19일 ~ 26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바르셀로나로 들어가 남부 세비아, 론다를 거쳐 마드리드에서 나오는 일정 중에 샀던 기념품들입니다. 바르셀로나 파밀리아 성당, 카사 바트요, 돈키호테와 산초,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 그리고 세비아 성당의 히랄다탑 기념품입니다. 돈키호테의 오른손에 들려 있어야 할 긴 창은 마드리드 공항에서 출국할 때 위험하다고 압수당했습니다. 돈키호테의 키높이가 30cm 정도 되는데 쇠로 된 창의 길이가 그보다 더 길었거든요. 출국할 때 세관원에게 기념품의 일부라고 설명을 했음에도 본인이 판단하기에 애매한지 상관을 불러 가져 가도 괜찮은지 묻더니 상관 놈(?)이 안된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수거하더라고요. 결국 빈 손의 돈키호테 만을 데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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