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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군 Sep 05. 2016

바이럴 마케팅 작업만 하면 끝?

바이럴 마케팅의 허와 실

한때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알려져 있던 바이럴 마케팅은

현재는 그 위상이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워낙 많은 업체들이 너도나도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의 영역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많이 해서 질이 좋지 않은

홍보성 글들이 넘치고 넘쳐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도달하였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이제는 그런 것들에 현혹되지 않고

신중하게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바이럴 마케팅 = 상위 노출

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무조건 가장 높은 위치에 올리면 게임 끝이라는 생각으로

어느 순간 마케팅이 아닌 IT 작업이라는 틀 속에

들어가게 되어버린 현실이다.

그래서 일부 광고 대행사들은

마케팅적인 투자 보단 IT 기술적인 투자를

더 늘리는 업체도 많이 생기게 되었으며

빠른 작업, 많은 양을 커버하기 위해

목을 매고 있는 경우도 많다.

더구나 모바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시대가 온 만큼

모바일 노출에 지금 엄청난 열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N사에서는 이런 상황에 맞춰

다양한 검색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검색에 관련된

기술이나 로직을 변경하고 있기에

일부 광고 대행사들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이 아닌 기술, 테크닉으로

유혹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광고로 매출을 증가시키는 시대도 이젠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감정을 교류하고

공감하고 분노하고 마음을 통 하는 시대

지금이 그 시점이다

바이럴 마케팅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정말 좋은 제품, 서비스는 그 빛을 반드시 볼 것이다

너무 조급하게 나서지 말라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다

답답하다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하고 있는 것들을 점검하고 보완하고

더 좋은 콘텐츠와 소통으로 해결해봐라

물론 약간의 투자는 나쁘지 않다

그렇지만 무리한 투자는 결국 파멸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브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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