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하이네의<문화심리학CulturalPsychology>
연구의 증거는 긍정적인 자아관에 대한 동기가 강력하고 만연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러나 이 주제에 대해 수행 된 대부분의 연구에는 WEIRD 참가자가 포함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상호 의존적 자아관이 더 일반적인 국가에서도 발견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많은 연구에서 다양한 문화권 내에서 독립적인 자아관과 자존감 사이의 뚜렷한 정적 관계를 확인했기 때문에 이것은 합리적인 우려이다(예: Oyserman, Coon, & Kemmelmeier, 2002; Singelis, Bond, Lai, & Sharkey, 1999). 좀 더 집단주의적이고 상호의존적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고양하려는 비슷한 강한 추진력을 가질 것인가?
한 연구는 멕시코계 미국인과 유럽계 미국인 유아 및 초등학생의 자아관의 긍정성을 비교하여 이 질문을 조사했다(Tropp & Wright, 2003). 아이들에게 8명의 다른 아이들의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보여 주고 "누가 똑똑하니?" "누가 착하니?"와 같은 질문을 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 질문들이 나타내는 긍정적인 특징을 가진 아이들의 사진을 고르라고 했다. 전반적으로 두 문화 집단 아이들 모두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았고 대개 자신의 이미지를 포함했다. 그러나 유럽계 미국인은 긍정적인 특성의 92%에 대해 자신의 사진을 선택한 반면, 멕시코계 미국인은 82%에 대해 그렇게 했다. 어린 나이에도 긍정적인 자아관에 문화적 차이가 있다는 증거가 있다.
연구자들은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럽계 미국인 대학생을 대조하여 유사한 질문을 탐구했다(Fryberg & Markus, 2003). 참가자들은 설문지를 작성하여 자신을 설명하도록 요청 받았다. 멕시코계 미국인에 대한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아메리카 원주민의 자아관은 유럽계 미국인보다 덜 긍정적이었다. 미국 원주민 학생들은 유럽계 미국인 학생들보다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절반도 못 했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유럽계 미국인보다 덜 독립적인 자아관을 갖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발견은 독립성과 자기고양이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과 다시 일치한다. 그러나 일부 집단주의 문화가 더 개인주의적인 환경에서 발견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자기고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러한 패턴에는 예외가 있다. 예들로는 뉴질랜드의 마오리족(Harrington & Liu, 2002), 미국의 아프리카계 미국인(Major, Spencer, Schmader, Wolfe, & Crocker, 1998), 이스라엘 드루즈족(Kurman, 2001), 그들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는 인도인들(Joshi & Carter, 2013)이 있다.
자기고양 동기의 문화적 차이는 유럽계 북미인을 동아시아에 사는 사람들, 특히 중국, 일본, 한국에 사는 사람들과 비교할 때 훨씬 더 두드러진다. 유럽계 캐나다인의 93%가 자존감이 높은 반면, 일본인은 약 55%만이 자존감이 높다(Heine et al., 1999). 마찬가지로 자기 위주 편향 경향성은 서양인보다 동아시아인에게 훨씬 덜 일반적이다(예: Norasakkunkit & Kalick, 2002). 긍정적인 자아관의 이러한 차이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해석하는 방식에 의해 지속된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 일본과 미국 대학생들은 자기 삶에서 기억할 수 있는 성공 또는 실패 경험을 최대한 많이 나열하도록 요청 받았다(Endo & Meijer, 2004). 미국 학생들은 실패 기억보다 성공 기억을 더 많이 나열한 반면(62% 대 38%), 일본 학생들은 실패 기억보다 약간 적은 성공 기억을 나열했다(48% 대 52%). 미국 생활이 실제로 더 많은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일본 생활이 실패 경험을 더 많이 제공하지 않는 한, 미국인은 성공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성공이 더 기억에 남고 일본인은 실패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가 더 기억에 남는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많은 다른 연구들이 이러한 결론과 일치한다(예: Hamamura & Heine, 2007; Kitayama, Markus, Matsumoto, & Norasakkunkit, 1997; Kurman, Yoshihara-Tanaka, & Elkoshi, 2003).
동아시아계 사람들의 자기고양 경향에 대한 연구는 고양 동기가 현저하게 부족함을 보여준다. 사람들(또는 적어도 북미인들)이 긍정적인 자아관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술에 기초하여(앞에서 논의한), 강력한 문화적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실패를 경험한 후 아시아계 캐나다인은 하향 사회 비교 모델보다 상향 사회 비교 모델을 3배 더 찾았지만 유럽계 캐나다인은 하향 비교 모델만큼 상향 모델을 추구했다(White & Lehman, 2005). 북미인은 다른 관련 없는 영역에서 자기 평가를 부풀려 실패를 보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인들은 그 반대의 경향을 보인다(Heine, Kitayama, & Lehman, 2001a). 어떤 일에 실패한 후 북미인은 그 일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본인은 그 일을 훨씬 더 높게 평가한다(Heine et al., 2001b). 많은 연구에 따르면 북미인은 자신의 실패에 대해 더 많은 외부 귀인을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일본인은 종종 자신의 성공에 대해 외부 귀인을 더 많이 한다(예: Endo & Meijer, 2004). 그리고 미국인들은 그들의 스포츠 팀의 후광반사효과를 누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일본 스포츠 팬들은 상대 팀보다 자신의 팀에 더 비판적일 가능성이 높다(Snibbe, Kitayama, Markus, & Suzuki, 2003). 이러한 문화적 차이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방법론에 걸쳐 뚜렷이 나타나 있다(Heine & Hamamura, 2007). 게다가 동아시아인들은 종종 부정적인 자아관을 과장하는 경향을 보인다. 동아시아인은 정말로 북미인보다 자신을 더 자기비판적으로 보는가? 동아시아인이 자기고양을 덜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에 대한 다른 설명을 생각할 수 있는가?
한 가지 가능성은 실제로 동아시아인도 서양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연구 방법에 대한 서양의 다양한 편향으로 인해 이러한 동기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인은 개인보다 집단 자아를 고양하려는 동기가 더 많을 수 있으며, 개인의 자기고양 경향 비교는 집단 자기고양 동기를 포착하지 못한다. 이 가설은 흥미롭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서양인이 동아시아인보다 집단 자아 역시도 고양하려는 동기가 더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예: Heine & Lehman, 1997a; Ma-Kellams, Spencer-Rodgers, & Peng, 2011; Snibbe et al., 2003). 이러한 발견은 이러한 대안 설명에 이의를 제기한다.
동아시아인의 비교적 자기비판적인 시각은 개인에서 집단으로 일반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사실 자기 비판의 확산 범위는 더욱 넓어 보인다. 경제학 문헌에서 찾은 강력한 연구결과는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인데, 이것은 사람들이 일단 물건을 소유하고 나면 그것들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그들에게 그들만의 긍정적인 자질을 부여하는 경향이다. 안내 광고가 종종 쓸모없는 쓰레기 임에도 고가인 이유가 소유 효과 때문이다. 소유 효과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사람들이 자신의 물건과 자신 사이의 연결을 보고, 일단 물건을 소유하면, 소유자의 자아관으로 물건을 물들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Gawronski, Bodenhausen, & Becker, 2007). 그러나 서양인은 자기고양 경향이 있는 반면 동아시아인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소유한 물건에 대한 평가도 문화마다 다르다. 소유 효과는 동아시아인보다 서양인에게서 훨씬 더 강하며, 경우에 따라 동아시아인은 역효과를 보이기도 한다(Maddux et al., 2010). 사실, 소유 효과의 문화적 다양성은 상당히 광범위하다. 심리학자 코렌 아피셀라Coren Apicella와 그녀의 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탄자니아 중북부의 수렵 채집 부족인 하자족은 현대 사회와 시장에 많이 노출되지 않는 한 소유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Apicella, Azevedo, Christakis). , & Fowler, 2014, 그림 8.2).
그림 8.2 문화적 다양성과 소유 효과. 탄자니아의 하자족과 함께 일하는 코렌 아피셀라는 시장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소유 효과에 대한 동기가 현저하게 부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다른 가능한 대안 설명은 동아시아인은 지금까지 연구에서 탐구된 것과는 다른 일련의 특성을 중요시하며, 특히 중요한 특성에 대해 자신을 평가하도록 요청받는다면 문화적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증거는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이 대안을 뒷받침하지만(예: Brown & Kobayashi, 2002; Sedikides, Gaertner, & Toguchi, 2003), 반대 패턴을 밝히기 위해 몇 가지 다른 방법이 사용되었다. 이 주제에 대해 출판된 모든 연구를 살펴보면 이러한 관점과 모순된다(검토를 위해 Heine, Kitayama, & Hamamura, 2007 참조).
또 다른 가능성은 이러한 연구가 사람들의 "진정한" 감정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설명하는 문화적 규범의 차이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동아시아인은 겸손한 척하고 있을 수 있다(아마도 서양인은 허세를 부리고 있을 것이다. Kurman, 2003 참조). 그러나 익명의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숨겨진 행동 측정(예: Heine et al., 2001b; Takata, 2003) 또는 간접 측정(Falk & Heine, 2015)을 사용하는 연구는 여전히 그들이 자신을 평가하는 방법에서 이러한 문화적 차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발견한다. 전반적으로 이 연구는 동아시아인이 서양인만큼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욕구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고양 동기가 약하다는 실질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 다음편은 자기고양에서의 문화적 차이의 기원에 대해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