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글, 점심글 #67] 키보드

점심에 쓰는 공감 한 글

by 지붕 위 아빠

광고인 초년생 시절,

선배들은 말했다.


키보드 앞에 먼저 앉지 마라.
"


맞는 말이다.


정돈되지 않은 재료와

불명확한 레시피로 만든 요리는

맛의 즐거움을 요리조리

피해가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키보드는 조리도구일 뿐,

맛은 생각이라는 재료와

글이라는 양념이 만든다.


오늘도 메모하며

생각의 레시피를

차근차근 정리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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