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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Oct 13. 2020

지붕 위 세 가족 일기, 일곱번째

속이 꽉 찬 물가애캠핑장

물가애캠핑장 가장 안쪽 사이트 전경

계곡과 사람으로 꽉 찬 물가애캠핑장


까페회원들 대상으로 주말에만 오픈하는 캠핑장, 물가애캠핑장이다. 원주에 있어 높은 수도권접근성, 잘 정돈된 편의시설, 물놀이에 좋은 물가를 보유해서인지 정말 빽빽하게 들어차있다.


사이트 안 쪽 계곡. 깊다.

주변경관은 매우 수려하다. 물이 굽이 치는 지형이라 주변의 절벽도 멋지게 깎아져 있다. 가벼운 물놀이도 가능하지만 캠퍼들이 모두 뛰어든다면... 상상에 맡겨야겠다.


편의시설도 알찬 물가애캠핑장


아이놀이공간(방방 있음), 매점(등유, 장작, 우유도 있음)
좌측 외부개수대(비누 있음) 우측 개인샤워실과 화장실(비누 없음)

편의시설은 매우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무려 비누가 있다.

실내개수대, 화로 및 그리들 청소도 가능하며 전자레인지도 있다
실내개수대엔 세탁기와 에어펌프도 있다

편의시설이 좋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듯 하다. 2박 3일 동안 늘 깔끔했다.

개인사이트는 정사이즈, 사이트 간격은 좁다

좁다. 많다.


서울의 인구밀도를 보는 듯한 사이트 간격은 아쉬운 점. 그래도 대부분의 캠퍼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쓰고 23시 이후 매너타임도 잘 지키는 편이라 괜찮았다.


결론.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에 산다면 강추
캠핑은 먹고 그냥 쉬는 거라면 또 강추
체험과 놀거리가 중요하다면 비추
좁은 건 딱 질색이라면 또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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