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지?

by 이종덕
이건 뭐지?


출근길 FM에서 Hey Jude가 나옵니다.

갑자기 가슴속에서 뭔가 툭 터지는 느낌이 오더니 대책 없이 눈물이 쏟아집니다.

출근하는 내내 멈추질 않아서 스스로도 당황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아팠나 봅니다.

그게 어느 구석엔가 쌓여있었나 봅니다....
내가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잠재되어 있었나 봅니다.


가사도 멜로디도 그리고 상황도 아무 상관없었는데...

생전 처음 이런 경험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개운하고 후련합니다.

슬픔도 기쁨도 노여움도 감정의 표출이 어렵습니다.
느닷없는 쏟아냄.. 이것도 힐링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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