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공통분모가 전혀 없는, 심지어는 정적 관계이기도 한 7명의 정치인이 7박 8일 동안 목표점을 정해놓고 코커서스 산맥을 등정합니다.
이들은 매일 매일 빅맨 즉 리더를 바꿔가면서 하루의 권한을 주고 그렇게 권력의 속성을 파헤쳐갑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저녁시간이 되면 빅맨의 권력을 다음 사람에게 넘기고 신랄한 비판의 시간을 갖습니다.
일주일 동안 여러 형태의 권력이 보입니다.
마음과는 달리 일행과 멀어지는 권력, 평탄한 코스 덕에 할 일이 없어진 나태한 권력, 난관이 닥쳤을 때 회의를 통해 대안을 찾아내고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는 권력... 그렇게 하고 솔선수범 안 했다고 비난받는..
여러 가지 형태의 권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이 사람들이 여러 가지 역경 속에 목표점에 도달하고 느낀 권력의 정의는 권력은 나누어져 모두가 만족해야 하고 권력은 소통할수록 강해지며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력은 준사람을 위해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권력의 이유.
그것은 아무도 버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 사실을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sbs 최후의 권력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