懲毖錄을 보면 선조는 참 찌질한 군주의 표상입니다.
임진왜란이라는 국란 때 하필이면 저런 사람이 왕이었을까? 아니 왕이 저 모양이니 일본이 침략을 했겠지 하는 생각이 교차합니다.
선조의 행태를 보며 나약하고 옹졸한 참으로 많이 부족한 왕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리더로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처신을 봅니다.
신하를 믿지 않고 심지어는 아들인 광해군도 못 믿어 그의 공로를 질투합니다....
강한 자(명나라)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치졸하게 강합니다.
정론을 무시하고 비선 보고를 통해 신하들을 감시합니다.
옳은 말을 고하면 기분 나빠하고 걸핏하면 삐져서 신하들이 가급적이면 엮이지 않으려 합니다.
결정적으로 최고 결정권자로서 늘 책임을 회피할 궁리만 합니다.
결국은 국가와 백성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주위에는 단 한 사람의 참모도 없었으며 조선왕조의 왕들 중에 가장 무능력하고 찌질한 왕 랭킹 1위를 차지하고야 말았습니다.
무능한 장수는 적보다 더 무섭습니다. 대리급 CEO, 주무관급 장관... 이런 비아냥 거림을 듣지 않도록 처신을 잘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