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진 후 곧바로 좋은 음식점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고 기름을 발라 빗어 넘겼습니다.
이제 마무도 그를 실패한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곧바로 다시 시작했으니까요.
그는 배가 부르고 머리가 단정하니 그의 걸음걸이는 곧을 것이고 그의 목소리는 다시 힘이 넘칩니다.
또다시 시작한다. 다시 한번 힘을 내자.
에이브러햄 링컨의 얘기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며 정말 어떤 약속이나 모임 없이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니 뜻을 못 이룬 일도 많았고 지금은 옅어졌지만 힘에 겨운 시간도 많이 있었습니다.
늘 불평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고 상대방을 이해 못해 내 마음이 망가지고 인간적인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바람을 마주 보고 맞으면 역풍이지만 뒤돌아 서면 순풍이 됩니다.
나 자신은 조금도 바꾸지 못하면서 상대가 바뀌길 바라며 비난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순 속에 살았음을 느낍니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 내 생각이 바뀌어야 내가 편안해지는 것입니다.
여전히 욕심 속에 산 한 해였으며 가장 이기적인 사람은 나 자신이었습니다.
내 맘대로 안되면 남 탓을 했습니다.
새 박사라고 불리는 윤무부 교수는 "새에게는 방광이 없습니다. 오줌과 똥이 생기면 바로 배출합니다. 버려야 사는 것입니다.
욕심과 욕망을 마음 바깥으로 버려야 새처럼 훨훨 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의 석학들에게 "지난 2천년 동안 발명된 것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했는데 "지우개"라는 답이 있었답니다. 실수를 바로 잡을 기회를 주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는 도구의 의미인 것이지요.
새로운 마음으로 곧바로 다시 시작하는 새해 , 욕심을 덜어내는 새해를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