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마지막 날이군요.
어떤 면에서 보면 내일은 그냥 내일일 뿐입니다. 삶의 연속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해가 바뀜에 커다란 의미를 두고 새로운 결심과 좀 더 나아진 삶을 위한 소망을 빌어보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올해 가을 무렵부터 브런치에 틈틈이 내 생각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 우표나 성냥갑을 모으는 그런 마음으로 내 생각들을 모으고 정리하며 참으로 부끄럽지만 많은 분들께 펼쳐 놓았습니다.
정말 글이라고 하기조차 민망한 나의 글들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아침.
저는 새해의 두 가지 바람을 소망해 봅니다.
葛藤없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칡 나무를 "葛"이라 하고, 등나무를 "藤"이라 합니다. 이들은 뭐든지 감아버려 갈등을 일으킵니다.
정치, 사회 그리고 인간관계.. 꼬이지 않고 감아버리지 않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 켈러의 손을 차가운 물줄기가 흐르는 펌프에 끌어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손 바닥에 아주 천천히 Water라고 손글씨를 썼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헬렌 켈러의 기적"의 시작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적의 시작을 만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이제 오늘이 지나면 2016년이 되고 또 한 번의 1월이 옵니다.
1월은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Janus)의 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름도 January입니다.
1월의 두 얼굴은 지난해의 후회와 새로운 해의 각오입니다.
후회보다는 새로운 소망의 January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