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영화, Inside out의 성공 비결

by 이종덕

작년에 개봉된 인사이드 아웃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참 좋은 영화입니다.

이 멋진 영화가 만들어지고 흥행에 성공을 한 비결은 영화를 제작한 픽사 애니메이션이 가장 창의적인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안팎을 뒤집는다는 뜻인데 픽사의 창조적인 직원들은 기쁨, 슬픔, 까칠함, 소심함, 그리고 버럭 화를 내는 인간의 내면에 있는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하여 캐릭터를 창조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캐릭터가 주인공 라이리의 삶을 조정하게 되는 것이지요.


제가 잘 아는 아동심리상담가인 그로잉맘 은 그의 글에서 인사이드 아웃은 "부모를 위한 감정 교과서"라고 평했습니다.

비단 가정생활이나 자녀의 양육뿐만 아니라 이 다섯 가지 감정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도 복잡하게 연결되어 삶을 조정합니다.


인사이드 아웃뿐만 아니라 겨울왕국과 같은 창의적인 영화를 만들어 내는 픽사 애니메이션에는 에드 켓멀이라는 창조적 사고를 지닌 리더가 있습니다.

그가 각종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픽사 애니메이션의 경영철학은 많은 리더들이 본받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에드 캣멀은 직원들에게 자신이 하는 분야의 일에 대한 오너십을 부여합니다.

오너십을 가지고 일을 하면 직원 스스로가 업무를 자세히 파악하게 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는 노력을 하게 되며 자부심이 생깁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에드 캣멀은 미시 경영(micro management)을 배제하며 사소한 일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픽사의 최우선 원칙은 "실수를 해도 나는 안전하다"입니다.

이 말은 이건희 회장의 "실수는 삼성인의 특권이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면 소극적이게 되고 입을 다물게 됩니다.

내 의견을 상사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마음이 전제되어 절대로 창의적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창의적인 회사가 되려면, 직원들의 잠재되어 있는 창의력을 최대한 뽑아내려면 리더에 의한 창의적인 조직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일 때 화사와 직원이 함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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