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도대체 버스가 올 것 같지 않은
시골 한적한 정류장에
오래된 짐자전거 한대가
덩그라니 서 있습니다.
나른한 햇살에
길고양이가 가늘게 눈을뜨고 졸다가
무엇에 놀랐는지
후다닥...
낡은 건물사이로 몸을 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