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인간 최후의 보루

by 이종덕

다음 주에 현역 바둑 최고수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 Go)가 대국을 치르게 됩니다.

이번에 이세돌 9단과 바둑을 두는 알 파고는 구글의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가진 인공지능의 결정판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인공지능의 대결...

누가 이길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승부에 대한 예측이 분분합니다.

알파고는 ‘정책 망(policy network)’이라는 신경망으로 좋은 돌을 놓는 위치를 결정하고, ‘가치망(value network)’이 그 수의 승률을 평가하며 ‘몬테카를로 트리 검색(MCTS)’으로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알고리즘으로 돼 있습니다.

알파고는 수많은 대국의 棋譜에 대한 정보가 입력이 돼있고 수십억 가지가 넘는다는 바둑의 경우의 수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예측합니다. 아니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이세돌 9단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선 바둑의 전체 판세를 좌우하는 기본계획 수립 즉,

布石에서 아무래도 인공지능 보다는 사람이 앞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며, 아직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창의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인공지능이 예상치 못한 변칙공격을 하면 알파고가 당황을 할 것 같습니다.


SF영화를 보면 컴퓨터가 점점 진화하여 창의력까지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인간이 노예화되는 장면들이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과학이 발전됩니다.

벌써 자동차가 혼자 돌아다니는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리 과학 기술의 발전의 수준이 높아져도 멈춰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은 인간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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